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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먹거리 투어 2 (2017.2.11-12)

by 無限_CL9 2017. 4. 15.

부산 먹거리 투어 2 (2017.2.11-12)

 

 

최근 6개월간 4번째 부산 방문이네요..

두번은 업무차, 두번은 놀러.. ㅎㅎㅎ

 

아침일찍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KTX보다는 비행기가 빠르고 편합니다.

 

 

 

 

 

김해공항에 내려보니 날씨는 좋네요...

그래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6도라는데 서울보다는 따뜻합니다. ㅎㅎㅎ

경전철을 타고 사상역에서 부산2호선으로 갈아타고 시내로 들어는게 젤 편하더라구요.

 

 

 

 

 

부산에서의 아침식사는 역시 돼지국밥이죠..

2호선 대연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부산에서 유명한 쌍둥이 돼지국밥을 만날수 있습니다.

역시나 먹을땐 수육백반...

뽀얀국물에 수육을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 있도록 1회용 버너를 사용한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은 이곳보다는 할매돼지국밥이 낫습니다.

 

 

 

 

 

 

 

 

 

 

 

 

 

아침 식사 마치고 광복동 JM COFFEE ROASTERS로 가서 차 한잔 마시면서 휴식을....

실내가 넓고 빛도 밝고 커피도 맛있습니다.. 

 

 

 

 

 

 

 

 

점심은 광복동 바로 옆 부평시장에 있는 국물없는 김치찌개 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간판없는 그 집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김치찌개에 사용된 김치가 왜 그리도 짠지...

개인적으로는 다시는 안갑니다..

 

 

 

 

 

 

 

 

 

 

 

깡통시장의 거인통닭 앞을 지나가면서 보니 3시간 대기네요..

작년 10월엔 5시간 30분이었는데 대기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4개월만 더 지나면 1시간대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깡통시장에서의 먹거리 중 하나가 단팥죽과 팥빙수죠...

겨울이니 단팥죽 한그릇으로 김치찌개의 짠맛을 없애봅니다..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비빔당면...

개인적으로 이걸 왜 먹나 싶을 정도로 맛 없습니다.. 다시는 안먹습니다..

 

 

 

 

 

 

광복동 먹자골목엔 언제나 사람으로 미어 터집니다..

그 유명한 씨앗호떡부터 없는게 없을것 같은 먹거리들이 널렸습니다.

 

 

 

 

 

 

 

저녁 식사는 광복동의 원조 바다집의 대표 메뉴인 수중전골입니다..

조방낚지가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라면 수중전골은 낙조새(낙지, 조개, 새우) 입니다.

달큰한 맛이 소맥과 소주를 마시지 않으면 안될 그런 맛입니다.

다 건져먹고 마지막엔 우동사리까지 먹어줘야 합니다... 꼭...

아참... 반찬도 참 맛있습니다... 특히 무채 최고네요... ㅎㅎㅎ

 

 

 

 

 

 

 

 

 

 

 

 

 

 

 

 

 

이틀째 아침식사를 하러 서면시장으로 갔습니다..

서면시장의 터주대감이라는 송정3대국밥에서 주문은 언제나 수육백반이죠... 수백!!!

1인당 한접시씩 나오는 수육의 양이 상당합니다..

국물도 맛있고 수육도 맛있습니다만 그래도 저의 돼지국밥 1위는 할매돼지국밥...

 

 

 

 

 

 

 

 

 

 

 

 

서울 올라가지 마지막으로 들른 광복동의 할매집입니다...

너무 많이 기대하고 간 탓인가요?? 실망만 하고 갑니다..

앞으로 부산에서 밀면, 비빔당면, 회국수는 먹지 않는걸로...

 

 

 

 

 

 

 

 

 

서울의 영하10도 피해서 내려온 부산.....

혹한기 잘 피하고 복귀 합니다.. ^^

따뜻한 5-6월에 야구보러 다시 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