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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냉면투어 5 - 서소문 진주회관 콩국수..

by 無限_CL9 2011. 7. 10.









냉면과 함께 여름철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콩국수..

오늘은 냉면 대신 콩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서울에서 콩국수라면 첫손가락에 꼽는 곳이 서소문 진주회관입니다.

삼성본관 뒷길에 위치해있지요.

여의도와 대치동에도 분점이 생겼다고 하는데 저는 이곳만 이용합니다.


진주회관의 입구는 두곳이 있는데 사진의 입구는 식당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솔직히 여기는 플랭카드 같은거 걸어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1962년부터 시작했으니 올해로 50년이군요.



식당의 벽면을 각종 방송 매체와 신문, 잡지등의 인쇄매체에 나왔던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매년 여름만 되면 각종 방송 매체와 신문, 잡지등의 인쇄매체들은 꼭 한번씩 언급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때가 2005년이었고 이때 6,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매년 가격이 인상되어 올해는 9,500원이네요...
작년엔 8,500원이었으니 무려 천원이나 가격이 올랐군요...



밑반찬으로는 김치 하나만 달랑 나옵니다.
하지만 보쌈김치의 맛이 나는 이 김치가 콩국수와 기가막힌 궁합을 만들어줍니다.



항상 시원하고 쫀득쫀득한 면발에 한번 놀라고 떠먹는 요쿠르트 같은 진한 콩국물에 또한번 놀라는 맛입니다.

매년 여름에 한두번은 꼭 가는 곳으로 진주회관의 콩국수만큼 맛있는 곳은 찾지 못했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도 최고의 콩국수라며 인정하더군요. 

냉면을 대신할 다른 여름 먹거리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