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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A6.. 05 TL

05 ACURA TL.. SEAFOAM 사용하다..

by 無限_CL9 2010. 8. 26.









경기도 파주하고도 월롱에 아주 멀리 위치한 박기덕 사장과 유정열 실장, 두 후배의 일터인 비클카에 휴가기간이라 얼굴도 볼겸 오랫만에 방문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이산포에 있는 혼다 KCC 서비스센터에 들러 4리터짜리 자동미션오일을 한통 구입했습니다..

2005년도에는 28,000원대 였던 것이 38,000원대였다가 2009년에는 44,880원, 그리고 2010년에는 48,840원으로 올랐습니다..

이거 미션오일가격을 너무 많이 올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ATF Z1 규격이 호환되는 AMS나 CASTROL등의 합성유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ㅡㅡ;;;;


비클카에 도착해서 미션오일을 드레인 & 필 방식으로 교환하니 3리터 정도 들어갑니다.

예전에 사용했다 남은 미션오일과 함께 PET병에 담아놓으니 딱 2리터가 되네요...


그리고 SEAFOAM을 작업했습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득템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
http://myacura.tistory.com/125

이미 1/3은 연료탱크에 넣어서 연료계통을 클리닝했고, 1/3은 크랭크 케이스에 넣은 후 300km 주행하면서 엔진 플러싱을 한 후 새로운 엔진오일로 교환했으며 남은 1/3은 트렁크에서 잠자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클리닝 제품들은 성분이 솔벤트 계열이라 엔진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SEAFOAM은 원유에서 뽑아낸 PALE OIL과 NAPHTHA가 주성분이고 소량의 에틸알콜이 들어가 있고 이 에틸알콜 성분이 엔지 내부에 퇴적된 CARBON에 대응해서 녹여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원료에서 보았듯이 디젤과 휘발유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엔진에 부작용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YOUTUBE에 공개된 3세대 TL 차량에 SEAFOAM을 작업하는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저는 박기덕 사장의 도움으로 비클카에 있는 에바 클리닝 장비에 SEAFOAM 용액을 넣고 아주 천천히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했고 15분정도 후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해 제 차량의 스모그 쇼는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ㅎㅎㅎ

가장 비슷하게 나오는 다른 3세대 TL 차량의 스모그쇼의 동영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저의 경우 세워져있는 동안 연기가 나오는 시간은 비슷했고 도로에 올라가 한번 밟아주니 처음에만 나오고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관리가 잘된 차량은 나오는 양이 적을 것이고 차량이 오래되고 관리가 덜된 차량은 나오는 양이 많을 것입니다.

동영상을 보고 매연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흰색의 연기는 완전연소가 된 상태이고 오래되거나, 관리가 안되었거나, 디젤차량이거나, 이들 차량들의 머플러를 통해 나오는 검은색의 불완전연소된 상태의 매연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엔진 내부의 카본을 제거해서 엔진의 효율이 좋아져 배출되는 배기가스가 줄어들고 연비가 좋아지면 그것 자체가 장기적으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SEAFOAM 작업 후 차량의 가스패달 반응이 무척 가벼워진 느낌, 그리고 반포에서 월롱에 갈때의 연비에 비해 월롱에서 반포로 돌아올때의 연비가 더 좋았다는 것, 가속의 반응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명불허전이라고 역시 북미의 자동차 동호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제품답게 효과가 확실합니다..

제 차량의 시공 모습을 지켜보시던 샵에 놀러오신 분께서 한참 인터넷을 검색하시더니 SEAFOAM을 직접 수입하실 것 같은 멘트를 날려주시더군요..

일반 소비자분들은 이분을 통해 조만간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을 만나보게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