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K9 ANDROID, 4월 20일자 S/W 업그레이드 후 문제점 발견..(2)

오늘 아이나비 관계자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품 체험 과정중에 생긴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정식 출시 전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저런 문제점이 생길수 있고 체험 과정중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서 완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 체험단의 출시전 오류 리포트가 중요하다는 점에 서로 공감을 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체험단이 제품의 불편함을 감수해가며 사용하면서 이러한 벌레잡이 노력이 있었구나 하는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체험단의 출시전 오류 리포트를 해결하는 아이나비의 프로그래머와 기술자분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짝짝짝.. ^^


기존의 AFO (B2442) 버전에서 AFO (B2498)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발생한 몇가지 문제점 중 첫번째인 부팅시마다 업그레이드를 물어보는 증상에 대한 임시조치 입니다.

메모리 내에 들어있는 폴더 중 auto_Install 폴더내의 파일들을 삭제하면 일단 해결이 됩니다.

이 문제는 다음 업그레이드 때 해결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임시로 해결한 후 정상적인 부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부팅속도를 측정해 보았고 전원 공급부터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화면이 뜨는 순간까지 70초가 걸렸습니다.

기존에 측정해봤던 KL100과 K9A 이전버전의 부팅속도 비교입니다.
KL100은 47초, K9A 이전버전은 67초가 걸렸습니다.

2제품, 3가지 버전의 부팅속도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전체 부팅시간 : KL100 (47초) / K9A B2442 (67초) / K9A B2498 (70초)

아이나비 맵 부팅시간 : KL100 (32초) / K9A B2442 (26초) / K9A B2498 (25초)


업그레이드 이후 이전 버전에 비해 전체 부팅시간이 3초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아이나비 맵의 부팅시간은 이전버전에 비해 1초가 줄어들었고 KL100에 비해서도 7초나 더 빠릅니다.

부팅시간이 KL100에 비해 긴 것은 아이나비 맵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닌 안드로이드 2.2 Proyo 버전의 부팅시간이 문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드로이드 OS의 부팅시간을 줄이는 것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것으로 판단되고 현재의 2.2 프로요 버전이 아닌 3.0 허니콤 버전이 탑재될 경우엔 훨씬 더 나은 속도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팅크웨어의 계속된 노력과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제품의 완성도와 퀄리티가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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