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항균필터를 교환하면서 에바도 클리닝을 했습니다.
날이 좀 추웠기 때문에 히터를 켜면 곧바로 텁텁한 냄새가 나곤 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니 작년 2월에 작업했더군요..
14개월 정도 지나니 다시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이번 작업에 사용한 항균필터와 에버 클리너 입니다.
에바 클리너는 여러 회사의 브랜드로 판매중이지만 IPO 제품이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어 선택했습니다.
에바 클리너를 주입하고 있으면 조수석 아래로 구정물이 떨어집니다.
작업 전에 꼭 신문지라도 깔아놓고 작업해야 합니다.
에바의 오염도에 따라 나오는 정도가 다릅니다.
에바 클리너의 주입이 끝난 후 항균필터를 교체했습니다.
역시 신품에 비해 오염도가 상당합니다.
에바 클리너 주입 후 10분 정도 지나면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최대로 30분 정도 켜놓아야 합니다.
송풍구를 통해 에바안에 있던 거품들이 나옵니다.
송풍관 내부의 먼지를 머금고 배출되는 것입니다.
송풍구를 통해 나오는 거품을 동영상으로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업 후엔 항상 에바 클리너 특유의 피톤치드 향이 송풍구를 통해 나옵니다.
이 향은 보통 1-2개월 이내에 사라집니다.
다시 1년 후에 항균필터 교체와 에바 클리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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