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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 Drive

부산과 통영 여행을 함께한 S1 EVO..

by 無限_CL9 2011. 12. 14.









지난 주말에 조금 멀리 다녀왔습니다...

서울을 출발해서 부산과 통영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대략 1,000KM 정도 됩니다..

3일간 한국타이어의 VENTUS S1 EVO와 즐거운 드라이빙을 했네요.. ^^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마린시티에서....



낙조로 유명한 통영의 달아공원대신 낙조 보기가 더 좋다는 통영수산과학관에서..




1박2일로 유명해진 통영의 동피랑마을 입구에서..




제 차량에는 TPMS가 장착되어 있어서 언제나 쉽게 타이어의 온도와 공기압을 알아볼수 있습니다.

이번에 찍어놓은게 없어서 예전에 찍어놓은걸로 대신합니다. ^^;;

처음에 나오는건 타이어의 온도, 두번째 나오는건 타이어의 공기압, 세번째 나오는건 TPMS 센서의 배터리 전압입니다.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같은 0-5도 정도의 기온에서는 타이어의 온도는 2-4도, 공기압은 33-37PSI 정도를 유지합니다.

제가 이번에 고속도로를 200KM 정도 주행한 후 두어차례 휴게소에서 확인해봤을 때 타이어의 온도는 12-14도, 공기압은 40-41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평상시 시내를 주행했을 때를 비교해보면 예전에 타사의 타이어를 끼웠을 때와 비교해보면 공기압의 차이는 없지만 타이어의 온도가 조금 빨리 올라가는듯 합니다.

타이어를 장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최근 고속도로를 1000KM 주행했다 치더라도 타이어의 트래드에 큰 변화가 있을게 없습니다..

이정도의 주행만으로 타이어의 트래드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그건 지우개겠죠... ^^

서머타이어들은 트래드웨어가 일반 타이어보다 낮아 빨리 닳지만 그만큼 접지력으로 보상해줍니다.

대신 오너가 그 접지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릴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르고 그렇지 못하면 서머타이어를 장착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꼭 그런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오너들이 밖으로는 비싼거 끼웠다고 자랑하면서 속으로는 타이어가 빨리 닳는다고 속상해하죠..


 
이번 장거리 주행을 하면서 느낀 VENTUS S1 EVO의 장점은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접지력과 함께 소음을 최대한 억제한 느낌입니다..

고속도로에서의 배틀 중에 만난 경찰차 덕분에 급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때 아주 부드러웠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접지력과 소음, 승차감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국산 타이어는 VENTUS S1 EVO가 유일하다는 생각은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