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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 Drive

한국타이어 VENTUS S1 EVO의 핸들링과 제동력 테스트

by 無限_CL9 2011. 12. 3.









타이어마다 특성이 달라 타이어가 지닌 최고의 그립이 나오는 트래드의 정도가 있습니다...

어떤 타이어는 새 타이어일 때 그립이 가장 잘 나오고 어떤 타이어는 닳아갈수록 그립이 잘 나오기도 합니다.

VENTUS S1 EVO를 사용해봤던 과거의 기억을 되돌아보면 신품일때 그립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한국타이어로부터 제공받는 VENTUS S1 EVO도 새타이어라 그립도 좋고 타이어의 소음도 조용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런것이 새 타이어를 끼는 맛이기도 합니다.



이제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주행모습을 보겠습니다.



강서구 염창동의 나이아가라 호텔쪽에서 올림픽대로 잠실방향으로 진입하는 코너입니다.

이날이 타이어를 처음으로 장착한 날이기도 합니다.

타이어의 특성을 몰라 일단 공기압을 앞뒤 모두 38PSI를 넣었고 비가 내린 직후라 노면이 많이 젖어있습니다.

1차선의 좁은 코너라 평상시 마른 노면일 때는 70키로 중반대에서 진입해서 60키로 후반대로 빠져나오는데 이날은 타이어와 차량의 궁합을 잘 몰라 적당히 62키로로 진입해서 50킬로 빠져나왔네요.

코너 탈출 직전 노면이 안좋은 곳에서 조금 튀면서 살짝 날렸는데요...

젖은 노면임을 감안하면 접지력은 역시 상당한 수준이라 생각이 듭니다...





올림픽대로 잠실방면으로 성산대교 부근입니다..

완만한 곡선도로가 몇개 있어서 90에서 XXX까지 천천히 가속하면서 달려봤습니다.

노면이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VENTUS S1 EVO 타이어의 정숙성을 가장 먼저 느낄수 있었고 편안한 승차감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올림픽대로 잠실방면으로 여의3교 부근입니다.

80키로에서 출발해서 천천히 차선도 몇개 바꿔가면서 XXX정도에 코너에 진입해서 탈출하는 모습입니다.

코너를 지난 후 만나는 단속카메라 부근에서 공사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속도를 더 올리기는 곤란했습니다..

접지면의 그립은 좋지만 사이드월이 좀 물러서 약간 출렁출렁거리지만 타이어의 한계점을 파악하면 살짝 살짝 날려도 좋을것 같습니다..

코너 탈출후 XXX 정도에서 가볍게 브레이킹해줬는데도 XXX까지 금방 떨궈줬습니다.

이후 다시 80키로까지 떨구는데도 타이어는 항상 정숙하고 부드럽습니다.




보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며 테스트하는 것도 있지만 보기 좋지않아 제외했구요...

S1 EVO 타이어의 코너에서의 그립, 가속시의 접지력, 고속주행시의 제동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S1 EVO 타이어의 특징인 승차감과 정숙성이 더해져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S1 EVO 타이어가 사이드월의 강성을 조금만 더 보강해서 코너에서 조금만 더 버텨줄수 있다면 보다 높은 레벨의 타이어만큼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새롭게 출시될 VENTUS S1 EVO2의 실제 성능이 궁금한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