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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L9.. 04 TSX

04 ACURA TSX.. 인증검사 모두 완료!!

by 無限_CL9 2011. 12. 1.

 

 

 

 

 

 

 


2011년 11월의 마지막날..

드디어 04 ACURA TSX의 인증검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동안 이사짐으로 가져온 차량들을 탔기 때문에 인증검사라는 것을 몰랐는데 이번에 TSX를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직접 경험해봤습니다..


차량 인수 후 6주짜리 임시번호판을 발급받은 후 차량의 메인터넌스 함께 인증검사릉 위한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하나 둘씩 해결해나간 후 11월 4일 첫번째 인증검사인 자동차 안전검사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받았습니다.

USDM인 TSX의 테일라이트 방향지시등 색상이 빨간색이라 국내 법규에 어긋나지만 테일라이트 방향지시등이 노란색으로 나오는 JDM으로 미리 교체해 갔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차량의 스펙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자동차 안전 검사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동차 안전 검사증 함께 딸려오는 재원관리번호 통보서와 자동차 제원표가 있어야만 다음 코스인 소음 인증 검사와 배출가스 인증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11월 29일...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소음인증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전날인 11월 28일 저녁에 파주 LCD단지 근처에 위치한 비클샵에서 후배인 유정열군의 도움으로 중통에 촉매를 하나 장착하였습니다..

촉매 작업을 하면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모두 신유로 교체했고 열흘전에는 한국타이어에서 체험용으로 제공한 VENTUS S1 EVO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차량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 최소한으로 줄여보자라는 생각에서였죠..

29일 당일도 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오후가 되어 비가 그치고 매우 흐리기만 했기 때문에 미리 검사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갔습니다...

바람소리가 마이크로 들어가면 당연히 소음 수치가 올라가고 비가 오면 빗소리와 함께 타이어 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민원인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엔 소음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착하니 노면이 좀더 말라야 한다고 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4차례의 가속으로 진행되었고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나와서 성공적으로 통과되었습니다.





11월 30일은 42일짜리 임시번호판의 기간이 끝나고 추가로 발급받은 10일짜리 임시번호판 기간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날 진행하는 배출가스 인증검사에 실패하면 다음 검사부터는 어부바하구 다녀야 하는 위기 상황입니다..

오전에 다시 파주의 비클샵에 가서 전날 장착했던 촉매를 제거하고 다시 정상적인 파이핑 작업을 했습니다..

원래 갯수 이상의 촉매가 추가로 장착되면 검사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다시 방문한 교통환경연구소... 그리고 배출가스 시험1관...

리프트에 올린 후 스캐너로 OBD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을 들어올려 촉매의 갯수를 직접 확인합니다.

그 후에 시험실로 옮겨서 본격적인 시험 실시...




날씨도 춥고 비도 내리는 구질구질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조한 마음에 시험실 앞에서 줄창 담배만 피워대면서 기다린 20여분....

테스트가 끝나고 시험실의 셔터가 올라간 후 직원분의 말씀...

"축하드립니다. 합격입니다.", "차량 상태가 너무나도 좋아서 기준수치보다 훨씬 적게 나옵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었습니다.ㅎㅎㅎ"

기쁜 마음에 받아든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이제 소음과 배출가스 검사 통보서만 집에 도착하면 이걸 들고 구청에 가서 정식 번호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돈도 가져가야 합니다.... 취등록세와 공채.... ㄷㄷㄷ

TSX에는 앞뒤 모두 긴 번호판으로 도전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