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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1

명동교자.. 명동의 터줏대감 다운 최상의 맛과 서비스.. 명동하면 떠오르는 맛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최근에 이름을 알리게 된 그런 맛집이 아닌 수십년 아니 그 이전부터 명동의 터줏대감이 된 그런 맛집 말이죠... 명동교자도 분명한 명동의 오래된 터줏대감 중 한곳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명동교자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1964년 서울 삼각동에 ‘장수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점해 1969년 명동으로 이전하면서 ‘명동칼국수’로 상호를 바꾸고, 다시 1978년 지금의 장소에서 ‘명동교자’로 개명해 오늘에 이른다." 라고 나와 있네요.. 토요일 저녁 명동에 나갔다가 아주 오랫만에 명동교자에 들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래의 사진처럼 언제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줄서있는 손님들은 직원을 보고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라고 자주 물어보는 것을 들을 수 있.. 2012. 5. 14.
문배동 육칼.. 육개장과 칼국수의 절묘한 만남.. 육개장의 맛이 좋다고 소문난 문배동의 육칼을 방문했습니다. 문배동 육칼은 30년동안 한자리를 지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식당입니다. 메뉴는 육개장과 칼국수, 그리고 두가지를 혼합한 육칼이 있고 가격은 칼국수는 5천원, 육개장과 육칼은 7천원입니다. 저녁 7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저희 일행 이후에 들어온 손님에게 마지막 손님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늦게까지 영업하지 않는 식당인가 봅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미 한소큼 끓여놓은 육개장이라 나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끝날 시간이라 육개장 안의 대파들이 흐믈흐믈해졌지만 그 매콤하고 달달한 향은 어딜 가지 않네요.. 육개장에 사용되는 고기는 호주산이고 반찬으로 나오는 3가지 나물과 김치, 깍두기의 맛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육개장에 칼국수를.. 2011. 10. 26.
천북에서의 굴구이과 굴칼국수, 굴밥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자연산 굴이 제철이라 한다.. ACURA TL과 함께 제철 음식, 자연산 굴을 제대로 먹기위해 여행지로 선택한 곳이 충남 보령의 천북 굴단지.. 인터넷에서 기본적인 정보를 검색한 후 고고씽...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기 위해 꼭 지나가야 하는 서해대교... 서해대교를 넘어 잠시 볼일을 보기위해 들른 행담도 휴게소 서해안 고속도로를 나와서 국도를 따라 가야 목적지 천북 굴단지가 나온다.. 대하축제로 유명한 남당항 입구를 지나면 금방 만나게 되는 천북 굴단지 (바로 옆 마을이다.. ㅎㅎ) 온 마을이 모두 굴 판매점.. 바로 윗 사진에 보이는 돼지네굴집에 들어가서 바로 화로에 불을 켜고... 굴을 적당히 올리고 조금이라도 입을 벌리면 바로 먹어주는 센스.... ^^ 굴.. 200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