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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면식수행] 망원동 즉석 우동 돈까스

by 無限_CL9 2014. 11. 20.

 

따끈한게 생각나는 겨울이 왔습니다..

 

따끈따끈한 음식 중에서 간단한 야참으로 먹을만한 것들 중 어묵과 우동을 빼먹을 순 없겠지요..

 

소문듣고 찾아간 곳은 망원동의 즉석 우동 돈까스 입니다.

 

위치는 성산초등학교 건너편이고 간판이 큼지막하게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우선 메뉴를 살펴보면 단촐하게 4가지 메뉴입니다..

유명 냉면집만 봐도 알수 있듯이 음식 잘하는 집은 메뉴가 적어도 장사가 잘됩니다.. ㅎㅎㅎ

주문은 어묵우동과 돈까스.

 

 

기본 반찬은 깍뚜기와 단무지..

 

 

우동은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세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중간맛으로 주문한 우동이 나왔습니다.

태양초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섞인 양념장이 담겨 나옵니다.

중간맛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입에서는 불이 납니다만 매운맛 특유의 은근히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

마약 우동이라 불리던데 그럴만 합니다.. ㅎㅎㅎ

 

 

 

함께 시킨 돈까스도 나왔습니다.

사이즈가 매우 큽니다.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고기도 촉촉합니다.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남산의 돈가스 처럼 종잇장은 아닙니다. ㅎㅎㅎ

 

 

 

뜨근한 국물, 그리고 확 땡기는 매운맛이 생각날때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끔 들르는 곳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