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기아 VS 두산.. 잠실야구장 시즌 첫 직관..

4월의 마지막 날...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첫 잠실 3연전의 첫날입니다.

 

두 팀이 공동 1위였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올해 첫 직관이었기에 더욱 중요했죠.. ㅎ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인 홈플레이트 뒷쪽의 옐로우 지정석을 예매 했습니다.

 

햇빛도 안들어오고 지붕이 있어서 비도 피할수 있고 야구도 잘보이는 자리라 매우 선호합니다.

 

이번엔 319블럭 26열 331번 좌석에서 관람합니다..

 

 

 

평일 경기라 경기 초반에는 빈자리가 많이 보였지만 엄청난 티켓 파워를 가진 기아 팬들에 의해 매진을 이루었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야구보다 5회가 끝난 후 클리닝 타임에 일어난 정전사태 입니다.

두산측 응원단상에서 프로포즈 이벤트 진행 중 갑자기 정전이 되며 암흑이 되었죠..

 

야구팬들은 프로포즈 이벤트의 하나 인줄 알고 휴대폰의 플래쉬를 켜서 경기장을 밝혔습니다..

혹시 국제가수 싸이라도 등장하는 걸까요?? ㅎㅎㅎ

 

 

 

 

 

 

 

 

 

 

 

 

이후 천천히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면서 정전이 된지 약 25분 후에 다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경기에 들어와서 기아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이어집니다.

 

 

 

 

 

 

 

 

 

이날의 경기는 정전되기 전 5:3의 스코어가 끝까지 이어져 기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올해 첫 직관을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승률 100% 기록중입니다. ㅎㅎㅎ

 

 

 

 

다음은 넥센과의 주말 3연전과 2주 후 엘지와의 잠실 3연전 직관 예정입니다.

직관 승률 100%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