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9 + 현대 + 에쿠스 + VS450 + 블랙 + 폴리싱 + 월곶 + 루페스센터
2006년식 구형 에쿠스 VS450 입니다.
오래된 차량이어서인지 사고가 많았던 듯 재도장 된 판이 원도장 판보다 많았는데 그 재도장조차도 저렴이 야매칠이었고 심지어 몇몇 판은 클리어가 없는 우레탄 도장이 되어있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 밖에 없는 상태였습니다.
출고한지 햇수로 14년째 된 차량이고 올해 2월말에 업체를 통해 광택을 했다고 하는데 이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니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엄청난 스월은 기본이고 수액을 방치해서 깊숙히 침투한 것은 물론이며 먼지털이를 이용하다 생긴 깊은 스크래치도 많았고 이미 광택작업을 여러번 했던터라 클리어층의 여유가 없어 바짝 컷팅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어느정도 타협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
초벌작업에 참가한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발란스나인 801 양모패드와 카밤 퀵컷 컴파운드 입니다.
후드 살짝 돌려보고 비교해봤습니다.
잘 나가네요.
이정도 초벌을 끝내놓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후반전을 대비하기 위한 메뉴는 갈비탕입니다.
후반전 중벌과 마무리가 모두 끝나고 유리막까지 올린 후 그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