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st & Drive

한국타이어 T2 CLUB.. 금산공장 견학과 G TRAC 체험..

by 無限_CL9 2011. 7. 5.









6월 23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견학에 다녀왔습니다.

한국타이어의 공식체험단인 T2 CLUB에 선정된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이벤트입니다.

타이어에 대한 관심 그리고 공장내 트랙에서의 체험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에 월차를 내고서라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아침 일찍 양재역에 모여있다가 서초구청으로 이동하여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미리 준비해주신 간식거리와 급하게 마련해주신 빵과 우유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며 출발했고 2시간 정도 후에 금산공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본관의 모습이구요...

도착과 함께 버스로 공장을 한바퀴 돌며 공장의 규모와 생산되는 제품의 종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강당에 모여 한국타이어라는 회사에 대한 설명, 금산공장에 대한 설명, 타이어의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들었습니다.



한국타이어 회사 소개 동영상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소개 동영상





차장님이 오셔서 인사말씀도 하셨구요..



이후 공장의 제조과정을 견학을 했으나 시크릿 공간이라 사진촬영은 금지...

타이어의 제조과정에 대해서는 강당에서 들은 제조과정에 대한 동영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직접보면 더욱 좋겠죠. ^^





오전 일정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테스트코스인 Gtrac에서의 체험이 있었습니다.

Wet Course에 있는 룸에서 Gtrac에 대한 설명과 어떠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후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체험코스인 G trac 드라이 코스 입니다.



G trac의 안내도가 한켠에 붙어 있습니다.



G trac의 주변에는 한국타이어에서 테스트를 위해 구입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대략 70-80 대 정도라고 하는데 물론 수입차량도 여러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체험을 위해 제공된 차량은 볼보 S60 T5 과 르노삼성 SM7 RE35 였습니다.

S60 차량은 R-S3 타이어를 장착하고 고속 코너링과 슬라럼을 체험하게 했고 SM7 차량은 G trac내 여러 테스트 코스를 체험하게 했습니다.

테스트 차량보다 높은 마력과 단단한 서스펜션으로 셋팅이 되어 있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행에 큰 감흥을 느낄순 없었지만 R-S3의 그립력 하나는 좋구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쫀득쫀득하게 붙어가는 느낌이랄까...

S60차량의 VDC(?) VSA(?)의 개입이 빠르더라도 속도를 높여 코너링에서 뒤를 조금씩 더 날려주면서 주행해 해주었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세상에 날리지 않는 타이어는 없으니까요.... ^^

 


참고로 R-S3 타이어에 대한 자료를 참고하시겠습니다..



두번째 체험코스는 G trac의 웻 코스 입니다.

체험을 위해 제공된 차량은 역시 볼보 S60 T5 과 르노삼성 SM7 RE35 였습니다.

대신 타이어를 R-S3가 아닌 V12 EVO를 장착했지요.

차량의 따른 코스의 레코드가 서로 달랐습니다. 물론 평균속도도 달랐구요..

RE35가 코스를 맛보기 하는 수준이었다면 S60은 베스트랩에 가깝게 달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성능과 셋팅이 다르니 차이가 난 것이겠죠....

저도 리어에 V12 EVO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 타이어의 배수성과 빗길에서의 그립이 이렇게까지 좋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인상적인 체험이었습니다.

마른 노면의 코너에서 잡아돌리면 비명을 지르며 미끄러지던 녀석인에 여기서는 이정도일 줄이야. 드라이버의 차이일수도... ㅎㅎㅎ



이번 견학은 타이어를 만드는 회사와 공장에서 어떠한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지는지 확인한 기회였습니다.

보다 많은 타이어의 직접적인 테스트와 체험이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코스를 체험해본 것에 만족합니다.

다음 기회에 한국타이어에서 T2 CLUB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렉데이를 마련해 드라이코스와 웻코스를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체험해볼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보다 알찬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