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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UA5.. 02 TL Type-S

2002 ACURA TL Type-S.. 프론트 휀더 방음 및 뒷좌석 방음

by 無限_CL9 2009. 12. 5.


2세대 ACURA TL의 프론트 휀더와 뒷좌석 방음 작업을 했습니다...


우선 프론트 휀더 방음입니다.

(후배인 선태군의 03 TL 작업할 때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제 차량과 똑같으니 모... ^^)

휀더 커버를 분리해서 방음매트를 잘 붙여줬구요...



방음매트가 붙여진 휀더커버 위에 언더코팅제를 발라줬습니다...



운전석쪽 사진으로 휀더와 프레임 사이에 실내와 연결된 공간이 있습니다..
도어를 열면 그 공간이 잘 보이는데 이곳에 XG 그랜져용 인슐레이션 패드를 구입해서 끼워넣어 차단했습니다..
XG 그랜져용 인슐레이션 패드의 사이즈가 순정인듯 아주 잘 맞습니다..



이후로는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추가로 적자면...
인슐레이션 패드를 끼워 넣은 후 이 위에 방음매트를 덧붙여 실내와 완벽하게 차단하구요...
그 위에 다시 언더코팅제를 두차례 발라줬고 휀더 내부에도 언더코팅제를 발라줬습니다...
이후에 방음매트와 언더코팅제가 발라진 휀더커버를 다시 조립함으로서 마무리 했습니다...
휀더와 실내를 완벽하게 막음으로서 외부로부터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시켜 소음이 줄어들었고...
휀더커버에도 작업을 하여 타이어의 소음도 줄어들었습니다...



다음은 뒷좌석 방음입니다..


우선 뒷좌석을 모두 들어냈습니다....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먼지와 오염물도 많고 방음매트는 이미 딱딱하게 굳어버려 그 기능을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




한번 닦아준 후 본격적으로 엉덩이 부분과 등받이 부분에 방음매트를 붙여줍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잘라낸 조각들을 일일이 히팅건으로 열을 가해 붙여냈고..
전체 면적의 98% 이상 꼼꼼하게 붙였다고 자신합니다..



2G TL의 시트 등받이 부분의 뒷면입니다..
3만불 이상의 차량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솔직히 허접합니다..
부직포 같은 재질의 천이 전체 면적의 절반도 덮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다른 차량인 3G TL의 뒷시트를 뜯었을때 놀란것이 철판과 시트가 모두 방음지로 감싸져 있어 비교가 됩니다...



인슐레이션 패드를 잘라서 시트 등받이 뒷면에 잘 붙였습니다..
98% 이상 잘 붙여진것 같습니다..
"나는 스키쓰루를 안쓰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사진의 가운데 검정부분까지 붙여버리시면 됩니다..
인슐레이션 패드는 스티커 방식이라 후지를 떼어낸 후 그냥 붙이시면 되고 겨울철이라 날이 추우니 히팅건으로 살짝 열을 가해준후 붙이면 더욱 잘 붙습니다..



시트 엉덩이 부분의 뒷면입니다..
등받이보다 더 허접합니다..
아예 붙어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등받이와 마찬가지로 인슐레이션 패드를 잘라서 잘 붙여줍니다..
거의 100%에 가깝게 잘 뭍였습니다..



모든 작업을 끝낸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주행중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엄청나게 줄어들어 놀랐습니다..

과속방지턱이나 노면이 좋지 못한 도로를 고속으로 달릴때 텅텅거리던 서스펜션의 소리가 턱턱거리는 중저음으로 변하면서 그 소리도 줄어들었고 머플러에서 나오는 배기음도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처음해보는 뒷좌석 방음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해놓고 보니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라면 더 잘할 수 있겠습니다... ^^

2인 1조로 작업한다면 한결 수월하게 금방 끝낼 수 있을겁니다..

2세대 TL과 CL 오너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작업으로 작업 후 만족도가 대단히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