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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면식수행] 동부이촌동 소바야 청담 - 홍두깨로 직접 밀어 만드는 메밀면..

by 無限_CL9 2013. 4. 13.

 

며칠전 반포대교 강북방면으로 건너가다 지나가다 출출해서 들른 소바야 청담입니다.

 

동부이촌동에 위치해 있고 동부이촌동 대부분의 상점과 마찬가지로 길가의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를 가져갈 경우 소바야청담 뒷쪽 아파트 주차장에 세우면 됩니다.

 

 

소바야 청담은 여름이 되면 모밀을 먹기위해 줄을 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100% 메밀로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만드는 모밀로 소문이 났고 그 맛또한 좋기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로만 맛을 내는 노력을 하고 있는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냉메밀과 비빔만두, 그리고 함께 먹을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구수하고 시원한 메밀차와 함께 냉메밀에 넣을 재료들과 앞접시 등이 셋팅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비빔만두가 나왔습니다.

메밀면에 튀긴 야끼만두가 신선한 갖은 야채와 함께 버무려져 이쁜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비주얼도 좋고 맛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뒤따라 나온 것이 주먹밥입니다.

겉보기엔 이게 뭐야 하지만 찹쌀로 만든 밥 안에 고기가 들어 있어 한입 베어물면 그 이미지가 달라집니다.

 

 

 

냉메밀이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쯔유에 찍어먹는 판메밀이 아니라 쯔유에 담겨진 냉메밀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쯔유에 담긴 메밀국수가 참 시원스럽습니다.

무와 파, 와사비를 적당량 넣고 함께 섞어주시면 됩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그 맛또한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막국수나 모밀 같은 메일로 만든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다는 여러 식당을 가보게 되는데 이곳도 저의 favorite list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부이촌동에 가셨을때 시원한 메밀국수가 먹고 싶다면 소바야 청담에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